로이스터감독,″손민한은좋은피칭할것″

입력 2008-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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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의 피칭이 좋지 않아 패했다. 2차전에서는 손민한에게 기대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2로 대패한 뒤 소감을 밝혔다. 로이스터 감독은 ″송승준의 피칭이 좋지 않아 패했다. 또 삼성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우리 투수의 공을 잘 때렸다. 이렇게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경기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타선이 약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비록 3점 밖에 못냈지만 이는 5회까지 배영수를 상대로 뽑은 점수다″며 ″김주찬과 이인구가 잘 해 줬다. 이대호와 조성환도 타격감은 좋은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 투수로 손민한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일 손민한이 선발 투수인데 오늘처럼 5회까지 3점을 뽑아낸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손민한은 훌륭한 투수이므로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 때문에 패했다. 삼성은 공격, 수비, 피칭이 모두 좋았다″며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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