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차마고도’국제에미상후보쾌거

입력 2008-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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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 1TV ‘차마고도(茶馬古道)-제1편 마지막 마방’(연출 임세형)이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 프로그램이 국제에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을 대표하는 방송 국제상이다. TV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국제TV 예술과학기구가 주최하며 방송 전 부문의 우수 프로그램을 시상한다. 11월24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되는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차마고도’ 외에도 3편이 후보에 올랐다. ▲더 베코닝 사일런스(The Beckoning Silence·영국 C4 제작) ▲‘컬리즌 오버 디 아마존(Collision over the Amazon·브라질 디스커버리 네트웍스 라틴 아메리카 제작) ▲플리스 보트 포 미(Please Vote for Me·덴마크 스텝스 인터내셔널 제작)이다. ‘차마고도’는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5000㎞에 이르는 길을 보여준다. 수려하고 장대한 풍광을 담았다. 소수민족의 원초적인 삶과 문화를 통해 아시아 문화의 근원을 포착해낸 수작이라는 평을 들었다. 2008 방송위원회 대상, 제35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제44회 백상예술대상 교양부문 작품상 등을 따내며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상을 석권하다시피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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