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유선영-정일미,‘카팔루아클래식’2R공동3위

입력 2008-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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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을 비롯해 유선영, 정일미가 ′카팔루아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오지영(20)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베이코스(파72, 6600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팔루아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오지영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다. 오지영은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공동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오지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던 유선영(22)도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쳐 2라운드에서도 오지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일미(34, 기가골프)는 1라운드 공동 41위에서 유선영, 오지영과 같은 공동 3위까지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일미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몰아쳐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정일미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 공동 10위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깜짝 첫 승을 거둘 수 있을 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일미를 포함한 이들 3명과 공동 1위 브리타니 랭(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격차는 고작 1타차다. 이선화(22, CJ)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김나리(23)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3언더파를 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는 1라운드 공동 63위에서 김나리와 같은 공동 11위까지 수직상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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