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상태괜찮다”…CS2첫경기출장여부는불투명

입력 2008-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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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오른 손목에 공을 맞고 교체된 이병규의 클라이맥스시리즈 제 2스테이지 첫 경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20일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제 1스테이지 3차전에서 1회초 상대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공에 오른 손목을 맞고 교체됐다. 일본의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병규는 이날 오사카 시내의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22일부터 시작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제 2스테이지 출장은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다카시로 노부히로 야수 종합 코치는 이병규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전했지만, 제 2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이병규가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니치의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은 ″요미우리전에서 이병규의 출전 여부는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타순을 다시 짜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주니치는 클라이맥스시리즈 제 1스테이지 3차전에서 타이론 우즈의 투런포에 힘입어 한신에 2-0으로 승리, 2승1패로 제 2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주니치는 22일부터 열리는 제 2스테이지에서 요미우리와 일본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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