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6타줄인양용은,공동11위로도약

입력 2008-10-26 0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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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뛰어올랐다. 양용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그레이호크골프장(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9언더파 201타가 됐다. 빌리 메이페어(미국), 스티브 엘킹턴(호주) 등과 함께 공동 11위다. 단독 선두 케빈 서덜랜드(미국)와는 5타 차지만 공동 3위권과는 3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최종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상금 랭킹 158위로 125위까지 주어지는 2009년 투어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양용은은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3개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5언더파 205타로 공동 42위에 올랐다. 서덜랜드가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1위에 나선 가운데 조지 맥닐(미국)이 1타차 단독 2위, 폴 고이도스와 존 맬린저(이상 미국), 스티브 앨런(호주)이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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