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이모저모…김성근감독,“스트라이크존정확”…

입력 2008-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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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스트라이크존 정확하네!″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66)이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기 전 인천 문학구장에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나온 심판들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주심의 볼 판정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정확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져 난타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우리 투수들이 정확한 볼 판정에 얼마만큼 적응할 수 있는지가 승리의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두산 타자들 고주파배트로 무장 두산의 타자들 일부가 고주파배트로 무장해 한국시리즈에 임한다. 고주파건조기를 거친 배트는 일반 배트보다 수분 함유량이 낮아 반발력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고가의 장비이지만, 두산 선수들은 한국시리즈를 위해 고주파배트를 준비한 것. 두산의 한 관계자는 ″김현수 등 일부 선수들이 고주파배트를 들고 한국시리즈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두산의 ´비밀병기´가 SK를 상대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성근 감독, ″일본야구처럼 1위팀에 ´어드밴티지´ 1승 달라!″ SK 김성근 감독은 26일 문학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1위팀에 1승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이 어떨까″라는 의견을 밝혔다. 1승 어드밴티지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리그 1위팀에 1승을 부여해 리그 2, 3위 팀이 쉽게 일본시리즈에 오르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와 퍼시픽리그 1위 세이부 라이온즈는 1승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나란히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이에 김 감독은 ″정규리그 1위팀에게 배당금을 올려주는 제도보다 1승을 부여하는 제도는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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