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데뷔10년만에첫단독콘서트

입력 2008-10-27 0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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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이효리가 솔로활동 이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벌인다. 이효리는 12월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로 콘서트를 갖는다. 1998년 여성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핑클 시절 두 차례 콘서트를 가진 경험이 있지만, 이효리 개인으로는 단독 콘서트가 이번이 처음이다. 이효리는 7월, 3집 발표 후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10만 장을 넘기면 올 연말 단독 콘서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효리는 현재까지 소속사 집계 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라이브 무대에 대한 열망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이효리가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많은 분들이 공연에 오셔서 2008년 최고의 스타 ‘유-고-걸’ 이효리와 함께 최고의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7월, 2년 만에 발매한 3집 ‘잇츠 효리시’의 높은 음반 판매량 외에도 엠넷닷컴, 벅스, 멜론 등 각종 온라인 모바일 음악 사이트에서 수위를 다퉜는가 하면 ‘유-고-걸’, ‘헤이 미스터 빅’ 두 곡이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톱스타의 명성을 확인했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과는 ‘국민남매’, 박예진과는 ‘죽고 못 사는 자매’ 등 출연자들과의 찰떡궁합으로 즐거움을 주고, ‘옆집누나’로서의 소탈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MC를 비롯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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