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드라마 ‘식객’의 주인공 김래원이 세계 여러나라의 대표 음식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김래원은 11월 7일과 14일 오후 9시 55분 1, 2부로 나눠 방송하는 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스파이스 루트(연출 유현)’ 내레이션을 통해 세계 여러 음식을 직접 소개한다.
‘스파이스 루트’는 동남아시아 밀림에서 인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해상 무역로를 지칭하는 지명. 제작진은 이 길을 따라 태국의 왕실요리부터 헝가리의 고추 농가까지를 담고 또 이탈리아의 고 문서실에서 시작해 중국의 신강성 사막에 이르는 10개국의 맛을 고화질 HD카메라로 촬영했다.
세계의 맛을 직접 소개할 김래원은 “내레이션은 처음이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