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6G연속풀타임,모나코낭시에3-1승리‘무승탈출’

입력 2008-10-30 05: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박주영(23)이 낭시전에 선발출장,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했다. 박주영은 3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2008~2009시즌 11라운드에서 선발출장,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데뷔전인 지난 9월13일 로리앙전을 시작으로 리그와 컵대회 등 올 시즌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모나코는 프레데릭 니마니, 니콜라 포크리바치, 알렉산드레 리카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낭시를 3-1로 꺾었다. 이날 승리한 모나코는 로리앙전 2-0 승리 후 이어오던 리그15경기 연속무승(2무3패)에서 탈출, 리그전적 3승4무4패 승점 13점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전반 9분 낭시 진영 문전 혼전 상황에사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했으나 낭시의 미드필더 파스칼 베렝게르의 몸에 맞고 굴절돼 시즌 2호골 기록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전반 32분 낭시 골키퍼 겐나로 브라치글리아누와의 1대1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니마니가 선제골로 연결시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후반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박주영은 낭시 골문으로 적극적인 쇄도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지만 찬스를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채 마친 모나코는 후반 18분 상대 수비수의 핸들링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포크리바치가 직접슛으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모나코는 후반 31분 낭시의 역습상황에서 유수프 하지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2-1로 쫓기기도 했지만, 후반 43분 리카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감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