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vs나카무라이번엔만날까

입력 2008-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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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유·사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6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리는 셀틱과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10월 중순 이후 사흘 간격으로 경기에 출전하느라 다소 피곤했던 박지성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연속 결장해 체력을 보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 등이 2일 헐시티전에 모두 출전한 데다 오언 하그리브스가 부상인 점을 고려하면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지성이 뛴다면 셀틱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 미드필더 나카무라 순스케와 한국과 일본 스타의 맞대결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달 맨유 홈경기 때는 나카무라가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 아웃됐고, 박지성은 후반 36분 교체 투입되는 바람에 엇갈린 바 있다. 한편, 3차전까지 2승1무 승점 7을 기록하며 E조 1위를 지키고 있는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조 1, 2위가 나가는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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