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관계자1문1답“앨범나와들떠있는데웬자살시도”

입력 2008-11-05 1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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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래퍼 탑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이 “사실이 아닌 일에 놀라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허위 사실이 유포된 경위를 찾아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다음은 YG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와 일문일답. - 탑이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전날 광고 촬영을 마치고 탑의 생일파티가 벌어졌다. 새벽 4시까지 간단히 술을 마셨는데, 탑이 워낙 오랜만에 술을 마시는지 피곤했던 모양이다. 전날부터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감기약을 먹은 것으로 알고 있다.” - 그런데, 일각에서는 약물을 복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고 알려져있는데. “말도 안된다. 며칠 전부터 앨범 나온다고 들떠 있었는데 무슨 소린 줄 모르겠다. 감기기운과 술기운에 컨디션이 좋지 못한 것일 뿐이다. 사실 확인도 없이 위험한 이야기를 퍼트린 것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 - 다른 멤버들은 탑의 건강상태를 알고 있었나. “탑이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 “예정대로 MBC ‘쇼! 음악중심’으로 컴백한다. 오늘 밤이나 내일 중 퇴원할 것으로 안다. 향후 활동에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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