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게IOC위원장,“베이징올림픽도핑최소15명”

입력 2008-11-08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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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도핑(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약물 복용) 테스트 적발 최소 15명.′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66)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올림픽위원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베이징올림픽 경기 과정에서 채취한 표본 중 8개에서 이미 양성 반응이 나왔고, 7개 정도 더 나올 수 있다″고 발언했다. AP통신은 이어 로게 위원장의 ″6주가 지나야 최종 결과가 나온다″는 설명을 전했다. 로게 위원장은 ″도핑은 엄연한 범죄″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지난 8월 열린 베이징올림픽에는 205개국 1만500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대회 과정에서 IOC는 총 5000개의 표본을 검사했고, 혈액 검사도 1000건이나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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