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네티즌,“이시이vs표도르대결가장보고싶다”

입력 2008-11-08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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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들이 최근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이시이 사토시(21)의 맞대결 상대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 러시아)를 꼽았다. 야후 재팬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시이가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습니다. 향후 이시이가 꼭 싸워야 할 선수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황제´ 표도르와의 대결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 설문에 의하면 8일 오후 4시 현재 총 투표수 1만1314표 중 3236명(29%)이 표도르를 선택했다.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위(2005표, 18%), 요시다 히데히코(1484표, 13%), 오가와 나오야(1294표, 11%), 미르코 코르캅(914표, 8%) 순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시이의 갑작스런 종합격투기로의 전향은 일본 유도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이시이는 현재 고교 선, 후배 사이인 추성훈과 함께 ´팀 아키야마´를 결성해 본격적인 격투가 수업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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