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14/133921352.1.jpg)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
베이징서 정상회담…관세-이란전 등 ‘세기의 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세기의 정상회담이 14일(현지 시간) 시작됐다. 관세, 무역, 대만, 중동 전쟁 등 민감한 사안이 두 정상의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전 세계가 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 전 공개 발언에서 “파트너가 돼야지 서로 상대간 적수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화답했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14/133921347.1.jpg)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먼저 도착했다. 이어 약 3분 뒤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 방탄차인 ‘비스트’에서 내리자 시 주석이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뒤 시 주석이 서서 기다리는 곳으로 걸어갔다.
두 정상은 경직된 표정으로 악수를 한 뒤 양측 수행단과 인사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시 주석은 자줏빛이 도는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번 방중 일정에는 9년 전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동행하지 않으면서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회담은 시작부터 민감하고 무거운 사안부터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14/133921350.1.jpg)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 중 꽃다발과 국기를 들고 환영하는 어린이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14/133921404.1.jpg)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 중 꽃다발과 국기를 들고 환영하는 어린이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은 국빈 예우의 일환으로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화동으로 나온 아이들이 성조기 등을 든 채 제자리에서 뛰며 환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서야 약간 긴장을 풀고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두 정상이 걷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등을 수차례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