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채정안, 10시간‘마라톤키스신’화제

입력 2008-11-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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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에 출연한 배우 채정안과 가수출신 연기자 강인의 키스신이 화제다. 유지태 이연희 강인 채정안이 주연을 맡은 ‘순정만화’는 강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극중 채정안과 강인은 7살차 연상연하 커플로, 유지태와 이연희는 사랑에 서툰 띠동갑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화제의 키스신은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해 새로운 사랑 앞에서 망설이는 채정안을 짝사랑하는 강인이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장면. 완벽한 그림을 위해 두 사람은 감독의 OK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장장 10시간에 걸쳐 입을 맞춰야 했다. 이 영화로 첫 키스신에 도전한 강인은 평소 개구진 모습과 달리 실수 연발하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연기 선배인 채정안이 초짜 강인을 능숙하게 리드, 장시간에 걸친 ‘마라톤 키스신’을 무사히 끝냈다는 후문이다.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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