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009시즌투어일정발표

입력 2008-11-1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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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PGA투어 상금이 인상된다. 미 프로골프협회(PG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09시즌 대회 운영과 일정을 발표했다. 이 중 단연 눈에 띄이는 부분은 상금 부문의 확대이다. 올 시즌 2억1440만달러(약 2899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던 PGA는 2009시즌 상금을 2억2290만달러(약 3014억원)로 책정했다. 이는 4개의 메이저대회 상금을 제외한 수치다. 계속된 경제 위기로 전 세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오히려 PGA 상금은 늘어난 셈이다. 총상금 600달러(약 81억원) 이상 걸린 대회 역시 25개로 늘어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4개 대회에 출전하는 인원은 예년보다 줄어들었다. 정규시즌 대회를 통해 상위 144명에 기회를 부여하던 페덱스컵 출전 인원은 125명으로 축소됐다.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는 120명에서 100명으로 줄어들었고 3차 대회 역시 70명에서 10명 줄어든 60명만이 나서게 된다. 마지막 대회는 2008시즌과 마찬가지로 30명이 라운드를 치른다. 2009시즌 PGA투어는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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