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난‘브아걸’날마다링거투혼

입력 2008-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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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가 링거 투혼을 펼치고 있다. 10월 ‘마이 스타일 히든’으로 컴백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타이틀곡 ‘어쩌다’에 이어 후속곡 ‘마이 스타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각종 온라인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인기몰이를 하다보니 스케줄표에는 빈공간이 없을 정도로 일정이 빼곡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하루 수면 시간은 1시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쪽잠으로 모자란 잠을 보충하고 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한 불규칙한 식사와 휴식없는 강행군으로 인해 점점 체력도 고갈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감기를 앓았던 터라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도 쉽지 않다. 멤버 제아의 경우는 최근 무대 위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져 다리가 부어있는 상황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시간이 날 때마다 병원에서 링거주사를 맞고 있다”며 “영양 보충과 피로 회복을 위해 틈틈이 맞아야 무대에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가인과 미료도 “앞으로 활동을 잘 하기 위함”이라며 웃어보였다. 나르샤는 “힘들지만 많이 바쁘다는 게 사랑 받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기쁘다. 활동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늘 밝고 긍정적으로 힘을 내고 있으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홍재현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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