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05년이어다시영광재현?‘올해엔터테이너’후보

입력 2008-11-14 06: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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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윤진이 미국 유명 대중문화 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하는 ‘2008년 , 올해의 엔터테이너’ 자리를 노리고 있다. 김윤진은 현재 출연 중인 미국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에서 남편은 맡은 대니얼 대 킴과 함께 14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 후보 25인에 꼽혔다. 김윤진은 2005년 12월 ‘로스트’ 출연진과 함께 ‘올해의 엔터테이너’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그 영광을 기대하게 됐다. 특히 김윤진은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맘마미아’의 메릴 스트립, ‘배트맨: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 크리스천 베일 등 출연진 및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을 비롯해 사라 제시카 파커와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등 ‘섹스 앤 더 시티’ 및 드라마 ‘가십걸’ 출연진 등과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그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한다. 비행기가 섬으로 추락한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리는 ‘로스트’는 시즌을 더해가며 극중 인물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이야기 구조를 택하고 있다. 김윤진은 시즌 5까지 드라마 속에서 살아남아 그 결말에 영향을 미치는 주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어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윤진은 이와 관련해 내년 1월부터 미국 NBC를 통해 방송되는 ‘로스트’ 시즌 5와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동영상 인터뷰를 가졌다. 김윤진은 인터뷰에서 “현재 하와이에서 막바지 촬영 중이다”면서 “새로 방송되는 ‘로스트’ 시즌 5에는 회상신이 많아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다니엘 대 킴과 함께 비행기 사고로 조난당하기 전 로맨스의 이야기를 펼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김윤진은 20일과 12월4일 각각 열리는 29회 청룡영화상과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영화 ‘세븐데이즈’로 나란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최근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윤진은 “두 영화상에 후보로 올랐다. 스케줄 조정이 가능해 참석할 예정이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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