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싱가포르에서도´인기짱´

입력 2008-11-14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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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검객´ 남현희가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현희(28, 서울시청)의 소속사 예원앰앤씨는 남현희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 최대의 펜싱클럽인 ´Z Fencing´의 초청으로 6일간 싱가포르를 방문, 현지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펜싱 클리닉 및 방송 출연과 패션 화보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현희의 현지 기자회견에는 싱가포르 주재 스웨덴 대사 부부 및 CNA 방송국과 Straits Times 등 현지 언론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싱가포르의 펜싱 관계자는 한국의 펜싱을 배우기 위해 내년 2월께 자국의 펜싱 꿈나무들과 함께 방한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양국의 교류를 제의했다. 싱가포르 입국 때 많은 현지인들의 환영을 받은 남현희는 싱가포르 펜싱선수들의 사인 공세를 받는 등 최고의 인기를 모았다. 한편, 남현희는 싱가포르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해 12일부터 시작된 ´제48회 대통령배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14일 치러진 결승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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