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8관왕´펠프스, 2년연속‘골든고글’3관왕

입력 2008-11-18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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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8관왕´ 마이클 펠프스가 2년 연속 미국수영연맹이 선정하는 연간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새로운 역사를 연 펠프스(23)가 미국수영연맹이 선정하는 ´골든고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남자수영선수를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펠프스는 베이징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 해의 최우수 남자수영선수로 선정됐다. 접영 100m에서 보여준 역전 우승이 ´2008 올 해의 퍼포먼스´, 개럿 웨버-게일(23)과 컬린 존스(24), 제이슨 레작(33)과 함께한 계영 400m의 우승은 ´2008 올 해의 계영 퍼포먼스´에 올랐다. 이와 같은 펠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담 코치인 밥 바우먼도 3년 연속 코치상을 차지했다. 6관왕에 오른 나탈리 커플린(26)은 ´2008 최우수 여자수영선수´에 뽑혔고, 레베카 소니(21)는 배영 200m로 ´올 해의 여자 퍼포먼스´와 ´올 해의 평영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올림픽을 1주일 앞두고 고환암이 발견됐지만 대회 출전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에릭 샨투(25)는 인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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