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용병만큼포인트를올리고싶다”

입력 2008-11-2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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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박철우가 올 시즌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2일 오후 2시30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시즌 V-리그´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개막전에서 1시간 57분의 접전 끝에 3-1(22-25 16-25 25-22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현대캐피탈 라이트 박철우였다. 박철우는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적장 신치용 감독 역시 "철우의 기량은 용병급"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지난 시즌 기흉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박철우는 "작년보다 몸이 많이 좋다"며 회복을 알렸다. 신 감독의 칭찬에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서 평가를 잘 해 주신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인 박철우는 시즌 각오를 묻자 "용병만큼 포인트를 내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비시즌 기간 박철우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자신의 최대 약점인 체력을 보강했다. 각종 보양식으로 건강하게 코트에 복귀하게 된 밑거름이 됐다. 박철우는 "개고기, 보약, 태반 주사 등 몸에 좋다는 것은 다 해봤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이 날 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 앤더슨은 "어깨에 통증이 와 공격에 치중하지 못했다"면서도 "작전대로 서브와 리시브에 주력했다"며 팀 승리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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