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의 세계랭킹이 118위로 급상승했다.
지난 주까지 세계랭킹 134위에 머물렀던 이형택(32, 삼성증권)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16계단 오른 1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형택은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막 내린 ATP투어 ´게이오 챌린저대회´ 단식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55점을 획득, 순위를 끌어올렸다.
2008시즌 ATP 투어는 종료됐지만 떨어진 랭킹을 끌어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이형택은 24일부터 일본 도요타에서 시작된 ´던롭월드챌린지´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이형택은 오는 25일 세계랭킹 268위의 알렉산더 슬라빈스키(22, 영국)와 1회전에서 대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