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2년만에‘미드나이트익스프레스’탄다

입력 2008-12-04 0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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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산 찍고 서울로’ 록 밴드 자우림이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도시에서 연말 콘서트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를 갖고 팬들과 열광의 시간을 갖는다. 20일, 대구 EXCO컨벤션홀을 시작으로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부산 KBS홀에서, 3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벌인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2009년을 시작하는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친 후 공연을 시작한다. 2005년과 2006년 이미 두 차례 벌였던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 콘서트는 단 한번도 매진을 놓치지 않은 연말 콘서트의 최강자로 꼽히는 공연이다. 2년 만에 다시 갖게 된 이번 2008년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에서 자우림은 ‘헤이헤이헤이’ ‘미안해 널 미워해’ ‘매직 카펫 라이드’ ‘하하하송’ 등 히트곡과 최신작인 7집 수록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자우림 소속사 러브공작단 측은 “공연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공연을 위해 멤버들 모두 공연준비에 한창이다”며 “특히 ‘하하하송’이 요즘 캠페인송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공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같다.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우림의 ‘하하하송’은 최근 동방신기가 불러 인터넷에서 새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동방신기에 이어 향후 이외수 윤종신 등이 부르는 다양한 버전으로 공개되는 ‘하하하 캠페인’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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