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아시아골프투어명예회원돼

입력 2008-12-09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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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8, 나이키골프)가 아시아골프투어 명예회원이 됐다. AP통신은 아시아골프투어의 키힐라 한 회장(47)의 ´최경주가 골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는 말을 인용해 아시아골프투어 명예회원에 이름을 올렸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한 회장은 "아시아 출신의 선수로서 세계의 큰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아시아 선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 외신은 최경주에 대해 ´PGA투어에서 7번, 유러피언 투어에서 1번 우승을 경험한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남성 골퍼´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경주는 "매우 영광스럽다"며 "아시아투어는 내 골프 인생에 토대를 마련해 준 곳이다. 아시아 투어를 통해 각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여러 코스를 익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것들이 내게 인내심을 가르쳤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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