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FA컵우승으로´행복한겨울´맞겠다”

입력 2008-12-11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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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FC는 FA컵 우승으로 서포터즈, 팬들과 함께 행복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11일 대구FC에 따르면 첫 FA컵 우승을 목표로 ´대구FC의 아름다운 도전 - 행복한 겨울´이라는 모토를 정하고 제주도에서 열리는 4강전에 대비해 최상의 전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상으로 정규리그 후반에 결장했던 공수의 핵 에닝요 선수가 복귀해, 연습경기 등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근호, 하대성 선수와 함께 이루는 공격삼각편대가 재가동됨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대구FC의 화려한 공격축구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선수단은 남해 전지훈련에 이어 15일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제주도로 떠나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FC 선수단은 14일 대구 중구 반월당 메트로센터에서 FA컵 우승기원 출정식을 가진다. 이날 출정식에는 변병주 감독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팬들에게 승리를 다짐하며 팬과 서포터즈의 응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FA컵 승리를 염원하는 팬들의 우승기원 후원금 모금 및 희망기원 행사 등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FC는 대구시민이 하나 돼 대구FC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자는 의미로 2009시즌의 캐치프레이즈 발표와 문화서포터스의 공연, FA컵 우승을 기원 동영상 방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FC 최종준 대표이사는 "이번 시즌 팬들과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해온 대구FC가 시민구단으로서 처음으로 ´FA컵 우승´에 도전하면서 팬들과 함께 보낼 행복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들도 대구FC의 아름다운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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