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소라, 4년만에새앨범발표

입력 2008-12-12 0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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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가 18일,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04년 12월 발표한 ‘눈썹달’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12월에 음반을 발표한 것은 이소라의 노래가 겨울에 어울린다는 이유 때문은 아니다. 2년 남짓한 긴 작업기간을 거쳐 만들어지긴 했지만 앨범의 가사작업과 녹음은 대부분 가을에 이뤄졌기 때문. 7집에는 이한철,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스위트피’란 프로젝트명으로 활동중인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러브홀릭의 강현민, 정지찬, 이규호 등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갖고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이소라는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들에 자신의 말을 담아 그녀의 목소리로 한 장의 앨범을 만들어냈다. 이소라는 이번 앨범에서 가사나 음악적으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슬픈 발라드 외에 경쾌한 노래도 다수 담았다. 이소라는 7집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모든 노래에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을 넣어 디자인했고, 12개의 일러스트가 각기 다르게 표시된 12종류의 음반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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