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주니어하키,亞선수권예선전승으로준결승행

입력 2008-12-1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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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주니어대표팀이 제5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예선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대회 예선 B조 3차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7분 권영경(KT)의 페널티코너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전에서 임선아(경희대)의 2골을 비롯해 박승아(태장고), 이화(경희대) 등이 5골을 더 보태 6-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 B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 대만, 인도, 싱가포르를 제치고 조 1위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일본, 중국, 태국,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이 속한 A조 2위 팀과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 대회 결승 티켓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에게는 내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09여자하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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