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만능 미드필더 김영삼이 주말 결혼한다. 김영삼(26)은 2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뮤지엄웨딩홀)에서 이가은(25)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연초 FC서울로 이적한 이종민(25) 역시 같은 날 낮 12시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동갑내기 양예라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선수의 주례는 K-리그 최다승 사령탑인 울산의 김정남 감독이 맞는다. 김 감독은 3시간 30분 차이로 열리는 두 선수의 결혼식 주례를 흔쾌히 수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