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내년1월말목표로7집작업중

입력 2008-12-22 11:49:1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박정현이 내년 1월 말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19일 서울 홍대 공연 연습실에서 만나 “곡을 골라 녹음은 이미 시작했다”며 “1월 말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의 새 음반은 2007년 12월 6집 ‘컴 투 웨어 아이 엠(Come To Where I Am)’ 이후로 1년 만이다. 그동안 크라운제이와 호흡을 맞춘 싱글 ‘노 브레이크’와 프로젝트 싱글 ‘뉴웨이즈 올웨이즈’에 참여했지만 정규 음반은 늦춰졌다. 박정현은 “지금은 연말 공연 때문에 녹음을 중단했다. 내년부터 (작업을)재개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박정현색’을 조금 뺄 예정이다. 6집에서는 자작곡 위주의 ‘셀프프로듀싱’으로 앨범을 제작,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7집은 ‘피에스 아이 러브 유(P.S I love you)의 김덕윤 작곡가 등 여러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할 계획이다. 박정현은 “혼자 작업을 하니 고독했다”며 “‘피에스 아이 러브 유’의 작곡가와 10년 후에 다시 작업을 하면 어떤 색이 나올까 궁금하다. 이번에는 박정현의 솔로 활동도 있지만 합동 작업이 많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2009년 목표에 대해서는 “여름까지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싶다”며 “이후에는 5년째 휴학 중인데 1년 남은 대학교 학기를 이수하고 싶다. 재입학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졸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은 ‘로맨틱가이’ 알렉스와 함께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신경기자에서 듀엣 공연 ‘스위트 디셈버’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