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송승헌한일관광발전기금기탁

입력 2008-12-30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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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용하씨와 송승헌씨 등 한류스타들이 일본인 팬미팅에서 애장품 경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2900만원을 모두 부산시 관광발전 기금으로 기탁했다. 부산시는 박씨와 송씨가 각각 지난 3월과 4월 롯데면세점 주최로 부산에서 일본인 관광객들과 팬미팅을 갖고 애장품 경매 등을 통해 마련한 1134만원과 1836만원을 부산-후쿠오카 관광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한류스타와 일본 팬들이 부산에서 만남을 갖는 팬미팅을 겸한 2박3일 일정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후쿠오카와 오사카, 도쿄 등지에서 판매해 일본인 관광객 2500여명이 부산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부산시는 두 사람이 기탁한 돈을 부산과 후쿠오카 관광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게이트웨이 2011′캠페인 사업비로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또 내년에도 롯데면세점의 한류스타 팬 미팅행사를 지원하고 고품격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류스타 팬미팅 행사는 지난 2월 비, 양파, 이승환 등이 참여한 패밀리콘서트를 시작으로 박용하(3월), 송승헌(4월), 신성우(5월) 등 내로라는 한류스타들이 차례로 부산에서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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