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VS혼다,영웅들의맞짱…무쌍오로치

입력 2009-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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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日전국시대무장대결…최신그래픽·조작쉬워재미업
여포와 혼다 타다카츠가 맞짱을 뜬다면, 결과는? 삼국지와 일본 전국시대의 유명 무장들이 싸우는 독특한 게임이 등장했다. 코에이코리아에서 최근 엑스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정식 발매한 액션 게임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이 그 것. 이 게임은 판매 누계 1500만 장을 넘긴 인기 게임 ‘진 삼국무쌍’의 최신작으로 게임 속에 유비, 관우, 장비 등 유명 삼국지 무장들을 비롯해 도요토미 히데오시, 오다 노부나가, 미나모토 요시츠네 등 일본 전국시대 무장 90여명이 대거 등장한다. 게임 형태는 일 대 다수의 싸움 형태로 진행된다. 게임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삼국지나 전국시대에서 활약했던 무장 중 3명을 선택해 가상의 전투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 게임 속에는 실제 전쟁의 배경이 된 여러 전장들이 최신 그래픽 기술에 맞춰 재현돼 있으며, 화면을 가득 채우는 적들이 실제 전쟁 못지않은 긴장감과 재미를 준다. 게임 진행은 초보자도 수월하게 해낼 정도로 쉬운 편이다. 조작기 오른쪽에 있는 두 개의 버튼을 순차적으로 눌러주기만 하면 게임 속 무장들이 위력있는 공격들을 펼친다. 또 조금만 익숙해지면 ‘무쌍난무’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기술은 주변의 적들을 한 번에 날려버려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50여 개의 전장을 하나 하나 클리어 해가야 하며, 계속되는 전투에 지쳤다면 ‘드라마틱 모드’를 즐기면 된다. 이 모드는 ‘만약에 이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식의, 상상 속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모드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은 12세 이용가이며, 소비자가격은 5만8000원이다. 자막 한글화 되어 있다.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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