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표이사장12일축구협회장출마공식선언

입력 2009-01-0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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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축구협회장에 도전하는 허승표 이사장이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국축구연구소의 허승표 이사장(63)은 1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51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출마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회장 선거 등록 시작일에 맞춰 기자회견을 갖는 허 이사장은 출마 선언과 그 배경, 공약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997년 제48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허 이사장은 당시 정몽준 현 회장(58)에게 밀려 낙선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은 허 이사장은 2004년 한국축구연구소를 설립, 2005년 북한대표팀 축구 용품 지원과 그 해 4월 축구국가대표 소집 규정 개정 논문 등을 일궈내며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허 이사장 외에도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63)과 강성종 경기도축구협회장(43) 등이 축구협회장에 뜻을 갖고 조만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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