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아기호랑이들포효”, 12일입단식

입력 2009-01-1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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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기 호랑이들의 힘찬 포효를 지켜봐 주세요" 아기 호랑이들이 입식단식을 갖고 ´V10´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KIA타이거즈는 12일 오전 광주 서구 내방동 구단 사무실에서 2009년 신인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는 1차 지명된 정성철(광주일고.투수)과 2차 지명된 안치홍(서울고.내야수), 정용운(충암고.투수), 손정훈(경희대.내야수), 박상혁(마산고.투수), 양동일(경희대.투수), 윤효섭(동성고.외야수), 유승룡(동아대.내야수), 유희봉(화순고.외야수), 장태성(계명대.내야수) 등 10명이 참석했다. 광주일고를 졸업할 예정인 정성철은 "명문구단인 KIA에 입단해 영광스럽다"며 "올해 신인왕 수상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고 출신인 안치홍은 "프로는 아마추어와 달리 훈련이 체계적이고 무한경쟁의 무대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선배들에게 위축되지 않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올해 입단한 신인선수들이 타이거즈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야구에 입문한 만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입단식 후 김조호 KIA 단장과 조범현 감독, 신인선수 부모 등은 선수 관리와 육성에 관련된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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