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오사다하루의56홈런경신하고싶다”

입력 2009-01-19 10: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56홈런을 넘어서고 싶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무라타 슈이치(29. 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에이스급 투수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견해를 듣고, 소속팀 투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무라타는 가고시마에서 자율 훈련을 공개한 뒤 WBC의 주축 투수인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와 다르빗슈 유(니혼햄 파이터즈)로부터 ´승리의 철학´을 듣고, 지난 해 일본 12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요코하마의 투수진에게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라타는 ´에이스급 투수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를 절실하게 묻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 "수위 타자 경쟁을 하다보면 홈런과 타점왕도 노릴 수 있다. 일본 기록(56홈런)은 도전하고 싶은 세계"라고 홈런 기록 보유자인 오 사다하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라타는 최근 2년 연속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으며, 일본 대표팀에서 강력한 4번타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