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맨유유니폼스폰서는2010시즌이끝”

입력 2009-01-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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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니폼의 기업 로고가 2010~2011시즌부터 바뀔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미국 보험사 AIG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AIG는 지난해 미국 정부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903억원)의 구제 금융을 받고 간신히 파산을 면했다. 재도약을 준비하는 AIG는 각종 스폰서 포기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이미 AIG는 10년간 함께 해온 데이비스컵의 후원을 중단했다. AIG는 "맨유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은 2010년 5월에 끝난다. 계약 연장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맨유 측은 "복수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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