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의대결?한국에선비욘세보다브리트니

입력 2009-01-26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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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새 음반을 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8)와 동갑내기 비욘세 놀스가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6주 동안 싸이월드가 펼친 동영상 이벤트 스크랩 횟수에서는 브리트니가 22만 건으로 비욘세(18만 건)를 제쳤다. 반면 라디오 방송횟수에서는 비욘세가 앞섰다. 같은 기간 라디오 에어모니터에서 비욘세의 ‘이프 아이 워 어 보이’가 133회, 브리트니의 ‘우머나이저’는 108회로 집계됐다. 음반 판매량은 브리트니가 앞섰다. 브리트니의 ‘서커스’가 국내에서 1만2000장, 비욘세의 신작은 8000장이 판매됐다. 전 세계의 음반 판매량에서는 비욘세가 320만장, 브리트니가 276만장을 기록했다. 소니뮤직 한국법인은 “음반 세일즈부터 차트까지 각 분야의 국내 성적은 세계에서 선전하는 비욘세에 비해 유독 브리트니가 앞섰다”며 “브리트니의 음반이 대중성과 음악성성을 중시하는 국내 마니아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 12월2일 6번째 정규 음반 ‘서커스’를 발표한 브리트니는 3월3일부터 미국 영국 투어를 시작한다. 곧 세 번째 싱글 ‘이프 유 시크 에이미’(If You Seek Amy)를 발매할 예정이다. 작년 11월18일 3집 ‘아이앰 사샤 피어스’를 낸 비욘세는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옵세스드’(Obsessed) 개봉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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