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니들은 우정이 참 깊다, 돌아가면서 한 여자랑 사귀고…”

입력 2009-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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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가십의 최고 단골 화제는 역시 인기 스타들의 핑크빛 소문이다.

최근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 스타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는데.

빼어난 미모, 스크린과 TV를 오가는 활약으로 인기가 높은 여자스타 A와 역시 남자 톱스타 B가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는 것이 연예계 호사가들의 증언.

이들의 만남은 일반 팬에게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적지 않은 동료 연예인이나 영화, 방송 관계자들이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여자스타 A가 과거에 사귀었던 전 애인 C는 지금 만나고 있다는 B와 연기활동을 하면서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사이. 그래서 이런 관계를 잘 아는 측근들은 이들의 만남을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데.

특히 지난 연말 몇몇 연기자들이 송년 모임을 겸해 가진 한 술자리에 남자 스타 B와 C가 함께 참석해 주위 사람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자리에 함께 했던 한 선배 연기자가 술에 취해 두 사람을 향해 “니들은 우정이 참 깊다. 돌아가면서 한 여자랑 사귀고”라고 말해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기겁하는 사태까지 발생.

다행히 선배의 과감한 ‘취중직언’(?)에 대해 B와 C, 두 사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웃고 넘어가 사태는 무마됐지만 이날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동료들은 내내 이들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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