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꺾은이바노프, 29일방한

입력 2009-01-28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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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황제´ 에멜리아넨코 표도르(33, 러시아)를 격파한 블라고이 이바노프(22, 불가리아)가 한국땅을 밟는다. 대한삼보연맹은 이바노프가 29일 오전 8시 에어프랑스 26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21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이바노프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인해 입국이 무산됐었다. 이바노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상트페데르부르크에서 열린 세계컴뱃삼보선수권대회 오픈급 준결승에서 당시 8년 연속 무패 행진을 자랑한 표도르에게 8대5로 승리를 거둬 화제가 된 인물이었다. 이바노프는 입국 후 한 달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청소년들에게 삼보 기본기를 가르치고, 전국 삼보 지도자를 대상으로 강습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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