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수다]이정연기자가본김현중‘미치도록’남자다운모습에미칠뻔했다

입력 2009-02-01 07: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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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에서 봤던 무뚝뚝하고 엉뚱한 김현중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환한 미소와 다정다감한 말투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으니까. 그냥 예쁘기만 한줄 알았던 김현중의 무뚝뚝함 속에 배려있고 남자다운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평생 해보지 못한, 앞으로도 평생 하지 않을 낯간지러운 말들 때문에 “미~~~치겠다”는 표현을 인터뷰 내내 수없이 썼다.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노는 것도 ‘미치도록’ 못 참고, 가수가 연기하는 것에 대해 욕먹지 않도록 ‘미치도록’ 연습하고 있는 김현중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10대 소녀 팬들의 우상에서 4차원 소년으로 이제는 멋진 남자로 변신한 김현중은 가수에서 예능인, 그리고 배우의 모습까지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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