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스폰서 계약파기 부동산업체 소송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스폰서 계약을 파기한 부동산 개발업체 긴 디벨롭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달 3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긴 디벨롭먼트가 경제 위기를 이유로 챔피언스 투어와 긴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를 포기한데 따른 것이다. PGA 투어는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은 유감스럽지만 금전적 손실을 해결할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긴 디벨롭먼트는 올해 긴 챔피언십 대회에 25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돼 있었지만 계약 만료 기간이 3년이 남은 시점에서 최근 계약 파기를 통보했다. KLPGA, 경영 전문화·다각화 위한 세미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임원 및 분과위원, 대의원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2007년 주식회사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한 KLPGA는 경영 전문화와 다각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LPGA 한명현 수석부회장은 “국내외 경제사정이 어려워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현실 속에서 KLPGA를 이끌어 가는 임원, 분과위원, 대의원 등 최고의사결정권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가 협회의 그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임원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스포츠동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