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시청률 30% 고지에 빠짝 다가섰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29.7%를 기록했다.
방송 전 미스캐스팅 논란까지 일으켰던 이 드라마는 3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기간 많은 인기를 끌었던 MBC ‘에덴의 동쪽’까지 추월했다.
‘에덴의 동쪽’은 이날 2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꽃보다 남자’보다 약 7%포인트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에서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11%), SBS ‘야심만만’(10.3%)을 제쳤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