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와 열애 강혜정 “만난지 얼마 안돼 조심스러워”

입력 2009-02-05 0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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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27)과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29)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강혜정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일 “지난해 말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우정을 쌓아오다 최근 연인의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강남의 카페 등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겼고 이 같은 모습이 팬들의 눈에 자주 띄면서 핑크빛 소문에 휩싸여왔다.

특히 강혜정은 지난해 12월24일 타블로가 활동 중인 그룹 에픽하이의 콘서트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아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가을 이후 미국에서 할리우드 진출작 ‘웨딩팰리스’를 촬영한 강혜정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은 타블로에게 현지 문화에 대해 많이 묻고 의논하며 사랑을 쌓아왔다. 이 같은 만남을 가지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다.

강혜정과 타블로는 평소 스스럼없는 성격처럼 자신들의 교제 사실을 당당히 털어놓아 팬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강혜정은 타블로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5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만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15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방문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충격이 가시질 않지만 두 분의 사랑을 축복하겠다’ ‘헤어지지 않고 결혼까지 가면 좋겠다’ ‘예쁜 사랑을 키워가길 바란다’ ‘솔로 탈출을 축하한다’ ‘행복하길 기도하겠다’ 등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미니 홈피에 ‘강혜정에게 잘해야 한다’ ‘타블로 오빠에게 잘 해라’ 등 각각 충고의 글을 남기는 팬들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강혜정은 신현준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킬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할리우드 진출작 ‘웨딩팰리스’를 통해 해외에 이름을 알렸다. 또 안재욱 등과 함께 한일합작 특집기획물인 ‘트라이앵글’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타블로는 최근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MBC FM4U ‘꿈꾸는 라디오’DJ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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