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정복한첨단과학…명품SUV‘파제로’

입력 2009-02-06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다카르랠리12회우승…최고급사양미쓰비시스테디셀러
SUV의 매력은 역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다. 그 중에서도‘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둔 차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다. 미쓰비시에서 출시한 파제로는 그동한 다카르 랠리에 25년 연속 참가해 12번이나 우승했다. 2001년∼2007년까지 7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세운 프리미엄급 SUV다. ○오프로드의 DNA지닌 발군의 성능 파제로는 1982년 출시돼 일본에서 SUV의 붐을 일으켰으며 지난 20여 년간 4번의 모델 체인지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 출시되는 파제로는 200마력의 3.2L Di-D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INVECS II 5단(스포츠모드 겸용)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연비는 10.4km/l. 2톤이 넘는 차체 중량을 고려하면 훌륭한 연비다. 랠리에서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SS4 II 4륜구동 시스템 ASTC(Active Stability & Traction Control System)을 통해 어떠한 도로상황에서도 차량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차량의 무게 비율을 맞추고, 경량화를 위해 후드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핸들링 성능도 발군이다. ○감성품질도 수준급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를 테일게이트에 직접 부착해 정통 SUV로서의 당당함을 강조한 파제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미쓰비시자동차 고유의 RISE(Reinforced Impact Safety Evolution)차체를 기본으로 하는 파제로는 ‘래더프레임 모노코크’구조(험로 주행시 SUV의 비틀림을 견디기 위한 설계 방식)를 통해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의 안전성도 더했다. 측면 및 커튼에어백을 포함한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오디오도 특별하다. 최고급 품질의 오디오 메이커 락포드사가 파제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860W 12스피커, 5.1 서라운드 채널 어쿠스틱 버전 오디오를 채택했다. 최고급 가죽 파워시트, 대형 전동 파워 선루프, 오토라이트 컨트롤, 레인센서, 후방주차센서, 우드&가죽 핸들 및 내부 트림,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 국내 판매가격은 590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