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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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금빛 욕망을 향한 처절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 ‘골드랜드’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5일 연속으로 국내 전체 TOP 10 및 TV쇼 부문 1위를 수성했다. 특히 박보영과 김성철의 충격적인 ‘살인 공조’ 엔딩이 공개된 이후 화제성이 급상승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완벽히 장악했다는 평이다.

흥행 열기는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 중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홍콩 4위, 싱가포르 5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상위권에 포진하며 케이(K) 장르물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치열한 심리전과 속도감 있는 서사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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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매료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4화 엔딩의 극단적 전개에 전율이 돋았다”, “악역으로 변신한 이광수의 광기 어린 연기가 공포스러울 정도”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밀수 조직의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인간성을 버린 인물들의 폭주가 이어지면서 “다음 회차를 기다리기 힘들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공개 예정인 5~6회에서는 더욱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제작진은 “욕망에 눈을 뜬 희주(박보영)와 숨겨진 금괴가 100개라는 진실을 알게 된 우기(김성철)의 관계가 위태롭게 흔들릴 것”이라며 예고했다. 여기에 금괴의 존재를 눈치챈 유진(이설)과 박이사(이광수)가 추격전에 본격 합류하면서, 각자의 탐욕과 야망이 뒤엉킨 아수라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황조윤 작가가 집필한 ‘골드랜드’는 1500억 원 규모의 금괴를 손에 넣은 주인공 희주가 배신과 음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개씩 공개되는 총 10부작 에피소드는 앞으로 더욱 거세질 욕망의 폭주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