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우즈,둘째아이얻어…복귀가시화

입력 2009-02-09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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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둘째 아이를 얻었다. AP통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을 인용해 우즈의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렌(28)이 둘째 아이로 아들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지역지인 이 신문은 우즈와 친분이 있는 익명의 인사를 인용, 우즈가 둘째 아이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타이거-엘린 커플은 지난 2007년 6월 샘 알렉시스를 낳은 데 이어, 2년 만에 둘째 아들을 얻어 1남1녀의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하지만, 우즈는 아직까지 자신의 홈페이지에 둘째 아이의 출산 소식을 알리지 않았고 에이전트와 대변인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우즈는 지난해 6월 열린 ´US오픈´에서 자신의 통산 1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챙긴 뒤 무릎 수술을 받아 아직까지 필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우즈는 최근 자신의 복귀시점을 묻는 질문에 "곧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인데 그 즈음이면 복귀할 것"이라고 밝혀 엘린의 출산일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복귀가 임박한 우즈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4월10일 개막)´에 앞서 컨디션 점검 차 오는 3월13일에 개막하는 WGC-CA 챔피언십에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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