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커플필모-윤지‘또만났네’…KBS주말드라마동반캐스팅

입력 2009-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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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전매장 광고에 신혼부부로 등장해 인기를 모은 연기자 이필모, 이윤지가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두 사람은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의 후속작 ‘솔 약국집의 아들들’(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의 남녀 주인공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솔 약국집 아들들’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네 명의 아들과 어머니의 가족 스토리. 이필모는 극중 소아과 의사인 둘째 아들 송대풍을, 이윤지는 톱스타 여배우인 오은실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광고에서는 달콤한 신혼을 즐기는 부부로 호흡을 맞췄지만 드라마에서는 이윤지가 이필모의 남동생 연인으로 등장한다. 이윤지와 이필모는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너는 내 운명’과 ‘대왕세종’으로 우수연기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모는 ‘너는 내 운명’ 이후 두 달여의 휴식 끝에 주말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고, 이윤지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2TV ‘연예가 중계’로 주가를 높이면서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 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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