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이민호,제과업계‘CF킹’급부상

입력 2009-02-13 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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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최고의 주가를 기록중인 이민호가 제과업체와 잇달아 CF모델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최근 이선균의 후임으로 커피·도넛 브랜드 던킨도너츠와 1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또 마켓오 제과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마켓오 제과 측은 ‘맛있고 건강한’ 마켓오 제과의 CF모델로 이민호를 낙점해 촬영을 앞두고 있다. 3월 초 공개될 CF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린 구준표의 달콤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동안 이선균을 앞세워 달콤하고 부드러운 컨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던 던킨도너츠는 차기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이민호를 통해 한층 더 신선하고 트랜디한 던킨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8년간 ‘던킨의 남자’로는 이병헌, 김재원, 오타니 료헤이, 이선균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이민호가 출연한 던킨도너츠 CF는 4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선균과의 1년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모델을 찾던 중, 꽃보다 남자를 통해 카리스마와 다정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민호를 섭외하게 됐다. 던킨도너츠의 신선하고 특별한 이미지를 잘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의 인기에 힘입어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현재 방영중인 LG텔레콤 틴링 이외에도 삼성 애니콜, 리바이스 시그니처 등과도 이미 계약을 마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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