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신수지위한‘의료드림팀’발족

입력 2009-02-16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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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계의 요정´ 신수지가 자생한방병원과 공식 후원 및 주치의 계약을 체결했다. 신수지(18. 세종대 입학예정)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자생한방병원 강남 본원에서 자생한방병원과 4년간 공식 후원 및 주치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신수지가 세계무대에 당당히 자리매김 하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겨냥해 신수지만을 위한 전담 주치의 프로그램인 ´의료전담팀´을 발족했다. ´의료전담팀´은 척추클리닉과 관절클리닉을 포함, 재활의학과 영상의학 그리고 운동치료와 한방물리치료 등 모든 분야에 담당 주치의를 두고 신수지의 건강상태를 관리한다. 또 리듬체조 종목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체형관리 프로그램까지 갖췄다. 신수지 전담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어려운 국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근성과 성실함으로 올림픽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신수지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자생한방병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적극적인 후원이 뒷받침된다면 향후 국제대회는 물론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서 16년 만에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 예선 종합 1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신수지는 유일한 동양인이자 최연소로 출전, 백일루션의 고난이도 연기를 선보이며 단박에 한국 리듬 체조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편, 신수지는 오는 3월 대표선발전을 시작으로 포르투칼 포르티마오에서 있을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시리즈(4월)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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