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캐디“우즈,복귀임박”

입력 2009-02-18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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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타이거 우즈(34. 미국)의 캐디인 스티브 윌리엄스는 18일(한국시간) 뉴질랜드 TV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몇 주내로 우즈가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지난해 6월 열렸던 US오픈에서 자신의 1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우즈는 왼쪽 무릎 인대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미 몸 상태의 95%가 회복된 상황"이라며 "그는 조금 더 걸어야 할 필요는 있다. 아직은 완벽하게는 걷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즈는 조만간 티업할 준비가 끝난다. 그는 오거스타에서 열리는 마스터스(4월) 출전 전, 두 차례의 대회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9일 아들인 찰리 액셀 우드가 태어나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상태다. 그동안 우즈는 "둘째 아이가 나오면 그린에 돌아올 것"이라고 복귀 시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AP통신은 우즈가 오는 25일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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