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케빈멘치,프리배팅서25홈런폭발

입력 2009-02-20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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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선수 케빈 멘치(30)가 파괴력을 자랑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멘치가 전날 프리배팅에서 88개 스윙으로 25개의 홈런을 폭발시켰으며, 비거리 140m의 ´특대탄´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멘치는 "날씨가 추워서 몸이 풀리는 데 오래 걸렸다"고 말하면서도 25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의 명성을 과시한 것. 한신의 코칭스태프는 멘치에게 3할 타율에 20홈런을 기대하는 만큼 그의 홈런포에 고무된 반응이다. 한신 마유미 감독은 "(멘치가 너무 잘 하니까)다른 선수들이 못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신은 멘치가 가네모토 토모아키, 아라이 다카히로와 함께 막강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해 지난 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빼앗긴 리그 우승을 벼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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